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작약꽃 한아름 선물받은 봄날 언제나 그대에게는 빛나는 별이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대에게는 햇살 좋은 해님이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대에게는 슬픈 마음은 빼고 좋은 것만 주고 싶습니다 이 세상으로 와서 그대와 함께 동행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시인이다. 고독은 가슴 속의 시를 꺼내 준다. 외로움은 마음 울리는 시를 가슴에 새겨 준다. 외로움을 사랑하고 고독을 사랑할 수 있다면 이제 그대는 진실한 사랑을 할 준비가 된 것이다. 외로움은 나의 벗이고 고독은 나의 친구이다. 뜨거운 가슴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진실한 동무이다. 사랑아/ 박영숙 사랑! 그것은 씁스럼하고 새콤하고 달콤하고 시원한 생수같고 그러나 마시면 마실수록 갈증나는 사랑 늙지않는 내 사랑 가슴은 청춘이라 불타는 그 사랑 불 붙잡고 다시 한.. 더보기
담양 메타쉐콰이 가로수길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고 늙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고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지 ​세상엔 그 어떤 것도 무한하지 않아 아득한 구름 속으로 아득히 흘러간 내 젊은 한때도 그저 통속하는 한 장면일 뿐이지 ​그대, 초월이라는 말을 아시는가! 오월입니다 오월은 중손으로 가고 있어요 오월이 가면 여름을 시작하는 초여름 6월입니다 5월 의미있게 보내겠습니다 지금까지 행복한 1년을 준비했다면 앞으로는 행복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음 나누면서 보내겠습니다 ​남은 5월에는 친구도 만나고 주위를 돌아보며 나를 위한 시간을 갖겠습니다 ​부지런한 나를 위해 박수를 치겠습니다 하늘을 보면 구름처럼 살고 싶고 산에 들면 푸르게 살고 싶고 들판에 서면 들꽃처럼 살고 싶고 가슴에 품고 사니 모두가 다 예쁜 세상 나는야 바람처.. 더보기
고창 청보리 오월의 풍경 여행을 떠나도 홀로면 고독할 터인데 서로의 눈 맞추어 웃으며 동행하는 이 있으니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사람은 홀로는 할 수가 없고 맛있는 음식도 홀로는 맛없고 멋진 영화도 홀로는 재미없고 아름다운 옷도 보아줄 사람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막연히 바라본 문밖엔 봄날은 어느새 왔다가 흔적만을 남겨두고 스치듯이 떠나갑니다 라는 스쳐 가는 봄 곱습니다 스쳐 가는 봄 정말 스치듯 지나가는 봄이 맞지요. 피는가 싶더니 한이틀 반짝했다 스러져 가는게 봄꽃들인가 그러나 먼저핀 꽃들이 져야만 다음 꽃들이 제자리를 찾은 듯 다투어 피는게 아니겠어요? 계절은 숨 막히는 질주로 오월 녹음은 푸르다 못해 검푸르고 초록빞 청보리 바람에 일렁이며 익어가는 넉넉함은 또 다른 선물이죠 꽃향기 햇살에 풍기고 새들도 노래하고 .. 더보기
전주대 스타 공원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같은 그대의 꽃빛 연서가 화르르 ~ 가슴으로 쏟아져 들어 오는 날 눈멀어 그렇게 그대에게 무작정 깊어지는 마음 오롯이 품어 안고 고운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산에 오르다 꽃 한 송이를 보았네 나를 보고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 산에서 내려오다 다시 그 꽃을 보았네 하늘을 보고 피어있는 누님 닮은 꽃 작은 숨소리 콧노래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봄은 어디서나 아름답다. 봄은 탄생의 계절이요, 성장의 계절 그리고 생명이 약동하고 재생하는 신비의 계절 부활의 계절이라 한다. 봄이란 말의 어감도 여성적이다. 봄비 봄나물 봄바람 봄나들이 봄처녀 봄놀이 등 '봄'이 붙는 말엔 봄의 향기와 더불어 새.. 더보기
화산 꽃동산 꽃향기 번지는 봄의 서사시 피고 또 피고 너는 꽃으로 내게 머문다 들길에도 한적한 담벼락에도 고운 햇살이 내려앉으면 향긋한 풀 내음 번져가고 봄비로 인해 향긋한 흙냄새가 번지면 아프게 온 옛 나무가 사랑으로 핀다 온 세상이 환해지는 봄 풀이라 부르면 풀들이 불이라 부르면 불꽃이 물이라 부르면 물결이 이는 이름이 있다 부르면 옷소매가 젖는 이름이 있다 사랑이란 그런 것이다 어떤 이름을 부르면 별이 뜨고 어떤 이름을 부르면 풀밭 위를 바람이 지나고 은장도 같은 초저녁 별이 뜬다 그리움이란 그런것이다 부를 이름 있어 가슴으로만 부를 이름 있어 우리의 하루는 풀잎처럼 살아 있다 봄날 그대를 향한 설렘 하나 놓아 둔다 꽃구경 하면서 즐거워 하시고 좋아 하는 모습이 마치 어릴적 소녀 시절로 돌아 간듯 꽃향기 가득한.. 더보기
고창 청보리밭 머물고 싶은 순간들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 아니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사람. 오랫동안 만나지 않아도 따뜻함으로 남은 사람.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귓전에 속삭임으로 남은 사람. 꿈속의 재회가 있기를 손모아 기도하는 아침.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ㆍ 그리고도 남은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햇다 사는법...나 태주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벚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꽃... 편지 쓰.. 더보기
아름다운 봄날 꽃눈이 내리네요 봄은 또 그렇게 지나간다 즐거운 봄이 찾아와 온갖 꽃들이 피어날 때에 그때 내 가슴 속에는 사랑의 싹이 움트기 시작했네••• 시인 하이네는 '꽃 피는 봄' 을 노래했다. 한눈 팔다 보면 봄이 홀연히 왔듯이 햐얀 눈꽃 처럼 봄날 은 또 그렇게 지나갈 것이다 전주완산 꽃동산에 찾아온 사월의 봄은 꽃눈이내려 우리부부를 기쁘게 한다. 이제 봄날도 여름을 향해 발걸음도 빨라질 것이다. 겹벚꽃 연산홍 철쭉 노란 황매화 꽃향기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을 떠올리며 장엄하고도 유쾌한 꽃눈이 내리는 봄날의 행진곡이다 봄을맞은 수선화야 새봄의 교향곡 담고 살포시 다가온여인네처럼 어찌나 여릿여릿 곱디고운지 개나리 손짖인듯 살랑이누나 봄날의 안개속 한떨기빛인양 봄의향연 연주하듯 나팔부네 연노랑의 따사롬이 너울너울 손짖하니 실눈에 .. 더보기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 힘들어 하지 말아요 인생은 원래 그런거니까 외로워 하지 말아요 혼자왔다 혼자가는 거니까 잘하려 하지 말아요 지금도 잘 하고 있는 거니까 욕심내지 말아요 빈 손으로 가는 거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다 잘 될테니까 너무 애쓰지 말아요 다 때가 있는 거니까 글:유지나 어떤 장소든 풍경은 그대로죠. 수많은 사람들이 누군가는 자신만의 해석으로, 누군가는 누군가가 바라본 시선으로~ 인간관계도 자신을 판단할때 누군가에겐 매력없는 사람일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가슴 떨리는 사람일수도 있겠죠^^ 가슴 떨리는 수채화같은 풍경속에 서있으면 누군가 만날것같은 설레임! 영화처럼 운명의 누군가를 만날것만같은 엉뚱한 상상속에 괜히 두근두근 내가 그대의 이름을 부르면 봄날 같은 목소리로 대답해주세요 나 여기 있다고 내가 그대의 이름을 부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