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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여행 라벤더공원 우리는 돌아오지 않는무상한 세월 이기에 즐겁게살아가는 삶이 가장 큰 축복이며감사라고 생각한다가로수길에 노래 부르고 있는매미와 새들처럼너는 우리에 벗이고 우리의 즐거운 삶이다너가 있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오늘이 아니던가 인생 별거있나요떠도는 구름이지요 여름여자 나태주 찰랑 찰랑 여름 여자어디를 가나요?물고기 노는 데 가요바람 노는 데 가요나무들한테 가요​씨스룩 검정색 통치마분홍색 얇은 블라우스걸치고 가요​찰랑 찰랑 여름 여자잘 갔다 오세요 기다릴께요 삶이란누구의 시선을 위해사는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사는 것이라는평범한 진리를 자주잊고 살았다 주어진 환경에서 가장잘 사는 법이 현재에서가장 행복하게 사는 법이다 살면서 많은 일이 있겠지만달릴 때와 멈출 때를 아는날들이면 좋겠다 터.. 더보기
부안 마실길 2코스 데이지 빛이 흐르고,시간이 쌓이고,그 순간들이 프레임 속에 고이 담깁니다.오늘 이 하루,여정 그 자체가 선물이 될수 있게 는 멋진 하루가 될수 있기를 기대해보면서 마실길 2코스 푸른바다 하얀 화원 그 순간, 카메라가 아닌 눈으로만 담아야 하는장관 앞에선 마음이 참 애가 탑니다.단1분이라도 보아온 그기운을 샤스데이지 담아보고자 도착해보니 아직도 하늘에는아련하고 고운 빛의 잔재가 남아 있었고,그 찰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황급히 카메라를 꺼내어 설치합니다.숨을 고르고 손을 다잡아카메라 촬영을 작동시킵니다 그 순간이오월의 정취와 하얀 데이지꽃 나의 취향,예술의 향기가 겹겹이 스며든꽤 근사한 장면이 되어 주더군요.사진이란,결국 마음의 눈으로 그리는 그림입니다.셔터를 누르기 전,무엇을 중심에 둘지 고민하는 그 .. 더보기
황매산 철쭉 풍경화 사진은 그런 것 같아요.풍경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 에 따라모든 것이 시가 되고 그리움이 된다는 것~^^ 햇살을 움켜지고 있던손가락 사이로조금씩 삐져 나오는 봄 붉은 물감 한 방울울긋 불긋 수채화 물감 뿌리듯수를 놓으며 걷고 있는 꽃길톡 터뜨리고 붓 칠을 한다꽃 향기 바람결에 실어멀리 그리운 님께 전하는봄의 향기는 나의 향기다 사진그 그리움에 대하여가끔은그들의 언어가 아닌나의 언어로 이야기 하고 싶은 날숨길 수 있는 표정 보다숨길 수 없는 표정으로 다가 가고 싶었다 너로 인해 웃음꽃 피워아름다운 꽃길을 걷는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주어진 삶에큰 의미는 아닐지라도한 모금 연한 커피향 같은그리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사진 좋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안개나 운해가 많은 아침은.. 더보기
남원 봉화산 연분홍 철쭉 사진가라면 누구라도한 번쯤은 마주치고 싶어 할,신비롭고 환상적인 구름의 연출이그 장면은 말 그대로 자연이 연출한 몽환의 무대입니다자연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고,때로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신비로운 풍경은 우리에게 선물해줍니다 새벽시간 구름과 안개가 발생하는 가장 요인은 찬기운과 따스한 기운이 만나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안개와 구름의 발생은 바람의 방향 흐름까지서로 궁합이 맞아야만 하는자연이 허락한 짧고도 귀한 순간입니다.그래서일까요 아침구름이 몰려온다는 소식이 들려도막상 도착했을 때는 흔적조차 찾기 어려운 날이 많습니다.카메라를 들고 아침 안개와 구름를 기다리는 이들은장난삼아 ‘양치기 소년’이라는 별명을 갖기도 하지요.이번엔 진짜 몰려온다니까! 이번엔 틀림없어하지만 분명히 몰려오다가 또 그새 사라져.. 더보기
고창 청보리 머물고 싶은 풍경들 언제나 어린시절 그리움이 머무는 곳 봄바람에 청보리가 너울 거리는 봄날의 추억이 있는 곳 시끌벅적한 도심을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 싶은 사진여행지고즈넉한 풍경 속에 자리한 청보리밭을 빼놓을 수 없다. 보리밭 사잇길로 천천히 걷다 보면 마음의 짐까지 내려놓는다고창 청보리 풍경은 우리에게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힐링길이며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초록빛 지평선이 그대로 수평선으로 이어져 초록 물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수채화다 코끝을 간지럽히는 봄 바람이좋았던 봄날에청보리 유채꽃 알록달록 반겨주는 곳전북 고창 청보리밭 풍경입니다동심의 추억이 떠오르는곳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청보리물결이 일렁거리는 옛 시골길 봄날에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가을에는 메밀꽃으로 한번쯤은 꼭 가보셔도 좋을 곳입니다오월 초중에.. 더보기
순천 국가정원 해마다 피는 꽃이라도같은 모습은 아니다그 꽃을 바라보는 나도 같지 않다모는 것은 흐르고 변한다한번 지나가면 그뿐 흐르고 흘러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은 없다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자리로돌아올 길은 영영 없다.그러니 어찌 소중하지 않으랴어찌 간절하지 않으랴지금 나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들내 눈빛에 담기는 모든 것들이-시인 이정하- 내가너를 // 나태주내가너를 얼마나 좋아 하는지너는 몰라도 된다너를 좋아하는 마음은오로지 나의 것이요나의 그리움은나혼자 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나는이제 너 없이도너를 좋아할수 있다 떠나는 봄날 풍경 속으로자연이 주는 의미는참 위대하다 점 하나인 우리들 대 자연 앞에아무 말도 할수 없었다자연이 주는아름다운 색체에 스미어져 순천 자연속 그곳에서우리들.. 더보기
연두빛 봄날 세월이 물 흐르듯 간다나는 갑자기 두려워졌다 연륜을 쌓아가는 것이우리네 인생이거니 좋은 만남도 많았고좋지안은 만남도 있었다 꼭 좋은 인연만남기려 하는 것은 무리한 욕심이었다착하고 순하게 살아보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세상은 순하게 살아가는 것도 때로는 상처을 받는다이제 연륜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모든 일들에 초연해지려 해왔으나 잘되지 않았다이제는 비로소 그것들을 자연스레 깨달아 가는 듯하다나는 좀 더 겸손함으로 인정을 받아 보고 싶다 힘들고고달픈 삶이라지만내 곁을 지켜 주는좋은 사람들이 있어서더욱 좋다.시간이 멈춘다 해도오늘이라는 성적표에부지런히 살았다는 표시로밤하늘 달님이친구가 되어주니 참 좋다.아무 이유 없이 그냥...지금이 참 좋다. 누군가를 사랑해버리는 일.어딘.. 더보기
지리산 치즈랜드 수선화 봄날이다화사해서 봄이다화사하지 않아도 봄이다그냥...너를 기억 할 수 있어 봄이다    그저 길나서고발길닿는곳으로가거들랑혼자여도 외로워마소서당신 어깨에 둘러맨카메라가당신의 친구가 될터이고,아마도고개돌리면당신 곁에서설레임도 함께 서 있을거외다....    욕심을 버리니스쳐가는 바람에도고마움을 느끼고,길가에 피어난이름 모를 꽃도귀하게 느껴졌으니까.집착을 버리니기다림도 그리움이 되더라- 김정한-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노랑별님2025년3월4일 사진여행입니다    아무 말 없이다가온 너의시선에 내 마음사로 집힌 줄몰랐고 너의 흔적에 내 마음빼앗긴 줄정말 몰랐네    꽃이 필 때...꽃이 질 때...사실은 참 아픈거래...전 예전엔잘 몰랐어요꽃이 피고 질때이렇게 아픈 건줄...사진여행길싱그러운 꽃길을걷다보니이해인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