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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물빛 소리정원~광도천수국길 여행이란, 내가 있던 자리를 떠나 내가 있던 자리를 보는 일이다 오소희 계절의 반도 접힌다 폭염 속으로 무성하게 피어난 잎새도 기울면 중년의 머리카락처럼 단풍 들겠지 ​무성한 잎새로도 견딜 수 없는 햇살 굵게 접힌 마음 한 자락 폭우 속으로 쓸려간다.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고 늙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고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지 ​세상엔 그 어떤 것도 무한하지 않아 아득한 구름 속으로 아득히 흘러간 내 젊은 한때도 그저 통속하는 한 장면일 뿐이지 ​그대, 초월이라는 말을 아시는가! ​중년의 가슴에 7월이 오면 ​이채 탓하지 마라 바람이 있기에 꽃이 피고 꽃이 져야 열매가 있거늘 떨어진 꽃잎 주워들고 울지마라 ​저 숲, 저 푸른 숲에 고요히 앉은 한 마리 새야, 부디 울지 마라 인생이란 희극도 비극도 아.. 더보기
천사의 섬 바람의 언덕 춘삼월에는 순천홍매 광양 매화마을 구례 산수유 수선화 왕관꽃으로 봄봄 노랑물결로 발걸음을 여러번 옮기게 하더니 6월에는 천사의 섬 신안 도초도 수국 풍경 그리고 퍼플섬 박지도 바람의 언덕 버들 마편초 풍경이 우리들을 유혹하여 또 한번 발걸음으로 전남 천사의 섬 신안 퍼플섬 여행길 해년마다 사시사철 곱게 화장을 하고 사람들의 시선을 넘치도록 불러 모은곳 전남의 여행입니다... 천사의 퍼플섬 바람의언덕 꽃길따라 화사한 버들 마편초 꽃길을 거닐어 보아요 깨고 싶지 않는 아름다운 초여름날의 꿈! 버들 마편초 피어나는 꽃들의 행진속에 살랑살랑 꽃바람에 바다 바람 맞으며 눈부시게 아름다운 초여름의 꿈날이어~~ 꽃물결에 여름의 정취를 흠뻑 보듬어 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일 중 하나가 여행하는 것이라고 합니.. 더보기
천사의섬 도초도 수국공원 *행복* 저녁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사랑한다고 말해요 좋았다고 말해요 그리웠다고 말해요 참지 말아요 우물 쭈물하지 말아요 내일에는 꽃이 없어요 지금이에요 있더라도 그 꽃은 아니에요 사랑한다고 말해요 좋았다고 말해요 당신이 오늘은 꽃이에요. *바로 말해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산에서 본 꽃/오광수 산에 오르다 꽃 한 송이를 보았네 나를 보고 피어있는 이름 모를 꽃 산에서 내려오다 다시 그 꽃을 보았네 하늘을 보고 피어있는 누님 닮은 꽃 빈자리 -나태주- 누군가 아름답게 비워둔 자리 누군가 깨끗하게 남겨둔 자리 그 자리에 앉을 때 나도 향기가 되고 고운 새소리 되고 꽃이 됩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아름답고 깨끗하게 비워둔 자리이.. 더보기
정읍 장금이 정원 ~ 장성 황룡강 꽃길 나에게 없는 것을 욕심내기 보다는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소중히 하고 감사히 여기라는 것을 삶은 내게 또 일러주었네 갖고 있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기를 그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다 보면 외려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가? 내가 가질 수 있고 가질 수 없는 것은 또 무엇인가? 나는 여지껏 욕심만 무겁게 짊어지고 있었네 하지만 그 욕심을 잃을지라도 결행하는 것은 결코 욕심이 아니라고 내 마음이 나에게 이야기 하네 우리는 언젠가 때가되면 육신마저 버리고 가야합니다. 그런데 무엇이 그리 필요할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노력해야 할 것은 사실 얼마만큼 소유할 것인가가 아니라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얼마만큼 감사해야 할까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의 삶은 유한합니다. 반복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 더보기
6월 라벤더 향기 속에서 보라빛 들판을 보러 프로 방스나 홋카이도를 가지 않아도 된다. 전북 정읍에 라벤더향기 공원이있다. 라벤더꽃은 초여름에 핀다. 올해도 봄 가뭄이 심해 개화가 늦었고 식물 상태도 예년만 못하지만 무더위가 시작하기 전에 보라빛 꽃속에서 아름다운 추억 만드세요 현제는 50~60 프로 개화 이번 주말이 절정일듯 싶어요 만약 이러한 라벤더 향기가 없다면 내 사진은 얼마나 메말라 있을까 보라빛 색으로 끌려오게 유혹해 놓고 품어대는 향기는 서정의 극치이다. 우리도 보기만 해도 편안한 아름다움을 주는 라벤더 꽃의 허부향 처럼 안정감을 주는 라벤더 향기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여행을 떠나도 홀로면 고독할 터인데 서로의 눈 맞추어 웃으며 동행하는 이 있으니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사람은 홀로는 할 수가 없고 맛있는.. 더보기
한라산 한라산 산행시 백록담을 볼 수 있는 날은 날씨의 변화로 1년 중에 드문 경우라고 하는데 우리에게는 좋은날씨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통스러웠던 산행시간이 싹 사라지는 아름다운 풍경!! 정상 도착하자마자 엄청 긴줄이 있어 일단 섰는데 정상 표지석을 찍기 위한 줄이었지요.. 사실 혼자였으면 기다리다 포기했을 텐데 우리 교우분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담은 사진입니다 안내방송은 속히 하산하라고 제촉하고 있어요 한라산에서 정상 우리 목사님과 부부들 사진입니다 처음으로 한라산 정상에 오르신 목사님과 교우들이에요 소인 혼자기에 사진에 합류하지 못했네요~~ 한라산 백록담 24~70mm 광각 렌즈면 충분이 될줄 알고서 무거운 70~200mm만원 렌즈 가져오느라 14~24mm 광각렌즈을 짐 줄이려고 차랑안에 놓고.. 더보기
부안 마실길 데이지 풍경에서 알록달록 꽃들이 계절속에 피어나며 우리의 마음에도 꿈과 낭만이 찾아온다. 나이를 잠시 잊고 이팔청춘 같은 시절로 돌아가 여기 저기서 아름다운 행복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추억을 만끽하고 싶은 요즘 오감을 깨우는 낭만여행.. 고즈넉한 꽃길을 거닐며 숨을 실력을 발휘해 보자 예상치 않게 즐거운 낭만의 여행 추억을 쌓는다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걸 한 계절이 가고 또 한 계절이 오듯 마음도 새롭게 오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걸 인생에 정답이 없음을 그때 알았음 좋았을 걸 지식보다 지혜가 소중함을 그때는 몰랐네 이제 지천명을 넘기고 사람이 소중함을 깨닫는다 그때 소중했던 모든 것보다 사랑이 으뜸임을 이제야 깨닫는다 좋아하는 모든 것이 곁에 머무는 이 시간 주어진 모든것에 감사한다 (나는 이제 너 없이도 .. 더보기
장성 황룡강 꽃축제 동행 일상의 열정에서 하루쯤 누구나 꿈꾸는 여정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 동행하는 기쁨 나누는 공감 바라만 보아도 좋다 같이 있기만 하여도 좋다 함께하는 동행 나에게로 온 그대가 고맙다 무한한 사랑을 배운다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이 순간이 아름답다 *박월복* 짧은 바람 같던 시간 날 품에 안고 흔들림 없는 화분이 되어준 당신의 세월 여길 봐 행복만 남았으니까 다 내려놓고 이 손잡아요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김세정..꽃길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고 늙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고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지 ​세상엔 그 어떤 것도 무한하지 않아 아득한 구름 속으로 아득히 흘러간 내 젊은 한때도 그저 통속하는 한 장면일 뿐이지 ​그대, 초월이라는 말을 아시는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