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상조도 하조도 섬여행 행복한 기억이 쌓이면 " 추억"이라하던가 오늘을 기억하리라 말하면 추억의 돌담을 쌓는건가 정신없이 바쁘게 보낸 8월은 떠나고 이제 완연한 가을문턱 9월 이다 조용히 다가오는 소리있어 힐끔 돌아본 그곳에... 넌 가을 가을하며 미소짓고 있다 점점 나이 들어감에 내가 가을이구나 하는 생각은 뭘까 이제는 내 안의 작은세상 하나쯤 만들며 살았으면 하는 소소한 바램이 있다 더 하는것 보다는 하나를 덜어내고 눈에 보이는것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말고 작은풀꽃의 흔들림속에도 아픔이 있듯이 내 아픔만 아파 하지 말고 고요히 주위를 돌아 볼 수 있기를 탁트인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싶다 세상엔 가슴을 두근 거리게 하는게 많아 큰걸음으로 우리곁에 와 있는 초가을이 그렇고 언덕위에 피어있는 배롱꽃 의 기다림이 그렇고 또 산등성이 잎.. 더보기
담양가로수길~아세아 문화전당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아름 바다를 안은 듯한 기쁨이겠습니다. (나태주 선물)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말고, 그냥 그렇게 여름날이 가고 가을이오듯 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지나갈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 내가 아등바등 매달리지 않더라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내 옆에 남는다. 비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쓴다고 꽃이 아니더냐 다음에 내릴비가 그 흙탕 물을 씻어준다, 잊지마라. 시간이 지나면 이 또한 다 지나간다는 사실을. 김재식 "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소중한 친구 인생은 어디로가느냐가.. 더보기
불갑사 연분홍 상사화 상사화 연분홍 노란색 하얀색의 그리움의 꽃이 피었어요.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해서 이루어 질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연분홍 노랑 하얀 상사화 꽃입니다 잎이 없는 상태로 꽃을 피우는 상사화는 가녀린 줄기에 보통 4~6개의 연분홍 꽃이 위태 위태한 듯해도 꿋꿋이 서있는데, 장마철에 피는 옥잠화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지만 나름대로 개성이 있는 꽃입니다. 연분홍상사화 지고나면 가을 추석무렵에 붉은 상사화가 피면 불갑사 산사 뜰안에 한층더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있을듯합니다 상사화 / 현옥​ ​어쩌지요 8월의 이 설렘을 ​올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화사한 분홍빛 부케로 찾아오다니요 ​활짝 웃는 모습으로 마음을 흔들어 버리면​ 떠난 빈자리는 어찌하나요 ​ 차라리 향기라도 없던가요​ 온몸에 스미는 진한 향.. 더보기
명제 고택 배롱나무 논산 명제고택 8월 초순이 넘어서면서 여름꽃인 배롱나무꽃이 붉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맘때 꽃이 화려한 고택을 찾는 것은 은근한 즐거움입니다. 더워서 밖에 나가기도 꺼려지지만 그래도 나무 그늘에 잠시 앉으면 지나가는 바람이 땀을 식혀줍니다. 여름이면 분홍빛 배롱나무꽃이 아름답고 멋들어져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배롱나무꽃 명소입니다 더보기
나주 메타세퀴아 가로수길 여름소나타 여름여자 나태주 찰랑 찰랑 여름 여자 어디를 가나요? 물고기 노는 데 가요 바람 노는 데 가요 나무들한테 가요 ​ 씨스룩 검정색 통치마 분홍색 얇은 블라우스 걸치고 가요 ​ 찰랑 찰랑 여름 여자 잘 갔다 오세요 기다릴께요 우리는 돌아오지 않는 무상한 세월 이기에 즐겁게 살아가는 삶이 가장 큰 축복이며 감사라고 생각한다 가로수길에 노래 부르고 있는 매미와 새들처럼 너는 우리에 벗이고 우리의 즐거운 삶이다 너가 있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 오늘이 아니던가 인생 별거있나요 떠도는 구름이지요 행복/나태주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 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어디라 없이 문득 길 떠나고픈 마음이 있다 누구라 없이 울컥 만나고픈 얼굴이 있다 .. 더보기
신숭겸장군 유적지 배롱나무꽃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내 삶을 그렇게 아등바등 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든다. 그런 순간들이 모여 내 삶이 되지 않았던가. 오늘 내가 행복하다면 그건 곧... 지난날을 잘 살아왔다는 뜻이리라. 그러니 계속 지금의 삶에 충실하고 진지하게 임할 뿐이다. 마치 이 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책속의한줄... 다시 청춘으로 돌아간다면 배낭속에 책을 넣고 연인과 여행을 떠날 것이다. 책속의한줄 바람이 온다길래 모래가 날릴까 걱정했다 비가 온다길래 옷이 젖을까 걱정했다 안개가 낀다길래 앞이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다 아직 아무것도 오지 않았는데 걱정했다 지금 밖은 해가 쨍쨍한데 책속의한줄 또 가을에 피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는 꽃 겨울이 다 지난 줄 알고 눈 얼음 뚫고 나온 복수초.. 더보기
거창 창포원 여름 수채화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르는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당신에게 말 걸기/나호열 꽃보다 아름다운 너를 만나고 싶다 안개꽃 한다발을 가슴에 품고 가서 돌아오는 길에 너의 품에 가득 안겨주고 싶다 지친 내 영혼의 무게를 함께 짊어질 희망같은 너를 만나고 싶다 지치고 힘든 한세상이라도 그대와 함께라면 더 없이 좋겠다 나무위에 걸려있는 초생달같이 외로운 내가 꽃보다 아름다운 너를 만나고 싶다 ~ 꽃을 심을때 꽃피는 시기와 크기 그리고 색의 조합까지 잘 생각해서 심어야 더욱 멋진 풍경이 이루어져 더 아름답다는 것을 사진을 찍어보면서 알아 간다 다음해엔 더 .. 더보기
상림공원 이슬비 내리는날 수채화 함양상림공원 조금 이른감은 있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잠깐 들려 보았어요 버들마편초 가을 피는 시기가 조금 이르지만 역시 버들마편초 꽃잎이 피어 오르는 그 순간에도 참 아름다운것 같아요 이슬비 때문에 운치도 있고 괜찮았어요~~~ 오늘은 여름수채화 풍경을 그리고있네요 장마철 이슬비 오는데 여길 왜 왔는지 모르겠어요 지난해 너무나도 예쁜 꽃길 미련이 남아 달려왔지요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옵니다 이슬비에 마음은 시원합니다 여름수채화 풍경을 담고 있어요 이슬비가 내리니 사람들이 없어 공원전체가 우리만의 공간이조 살짝 스쳐가는 여우비처럼 잠깐 내리다 또 멈추기를 반복하며 숨바꼭질 하는 이슬비...! 젯빛 구름 사이로 하루종일 비가 내리다가 맑음 흐림 날씨 변덕 스럽게 날씨가 조금 유치하죠 날씨가 정말 여우같네요~ 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