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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을향기...창고사진 (구절초 공원 )

 

삶이란
누구의 시선을 위해
사는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사는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자주
잊고 살았다 
주어진 환경에서  가장
잘 사는 법이 현재에서
가장 행복하게 사는 법이다...

 

 

 

 

 

 

 

짧은 거리도 걷기 싫어하던

내가 무거운 카메라 배냥 지고서 

한두시간 이상의 사진담기 위해   

산과 들길을 산책한다는 것은
예전엔 미처 생각 못한 일이다
이젠 건강을 신경 써야 할 나이니까...
산책을 하다보면 걷기을 많이 하여

건강에도 물론 좋겠지만
무엇보다 비워지는 마음이 참 좋다
삶의 일상에서도 이 마음이
연장선이 되어주면 참 좋을텐데...

건강이라는 작은 희망을 품고
오늘도 지치지 않기를 바랄뿐.....

 

 

 

 

 

 

이 가을이면 충분하겠지
달달하게 익어가는 사랑 속에
피어난 인생 향기는
배고픔을 잊을 수 있는 든든한
추억이란 재산과 지혜가 있음이다 
설령
낙엽이 되어 어디론가 가야 할
인생길이 열린다 해도,
중년을 포장해 준 가을날의 코스모스
이 가을을 붙잡아 두고 싶다. 
아주 특별한 이 가을을...

 

 

 

 

 

늘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바빠서 책읽을 시간도 없고
바빠서 운동할 시간도 없고... 
 하지만 정말 바쁜 사람들은
시간을 쪼개서 책을 읽고 운동도 하고
사람도 만난다 
 나의 게으름으로 인한
비겁한 변명이 애궂은 시간만
탓하고 있다...

 

 

 

 

 

 

 

생각이 깊어지는 말들 ㅡ 
때로는 ,,,
사람에게서 받는 위로도 좋지만
글에서도 받을 때가 있다 
누구의 조언이나 감정의 낭비없이
글이 그렇게 쉼표가 되어
줄 때가 있다 ,,, 

 

 

 

 

가을은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실수와 후회를 반복하면서도
내일은 오늘보다는 더 나은
후회없는 날들이기를
지혜롭기를...

지난해 정읍 구절초 공원에서

담아온 창고 사진입니다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을 봐요
눈이 부셔 쳐다보지도 못할 만큼
빛나고 있는 저 태양에도 가끔은
구름이 끼는 걸요 
하지만 그 구름이 꼈다고
태양이 작아졌나요
그렇지 않잖아요  ,,,

 ( 김지훈 작가님) 

 

 

 

 

 

 

 

 

''행복한 삶으로 가는 길''이라는
표지판 아래에서 나 잠시
쉬어가야겠다 

흘러가는 바람아
재촉하지 마라
행복한 것만 아름답더냐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도
충분히 아름답더라 
내 옷깃을 툭툭 치며
스쳐 가는 바람아
너도 잠시 쉬어가려무나 ,,, 

<김종원 작가의 생각 공부> 중에서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나게 될 인연은
만나게 되어 있는 것이고
​애를 써도 만나지 못할 인연은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람이나 일이나 물건과의 만남 또한 깨달음과의 만남도 그 때가
있는 법인 것이다 
 ㆍ 
헤어짐도 마찬가지다
헤어지는 것은
인연이 딱 거기까지이기 때문이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재물이든
내 품 안에 내 마음속에서 내 손안에서
영원히 머무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
재물 때문에 속상해 하거나
인간관계  때문에 섭섭해 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그때 만났던 사람을
지금 만난다면 시절인연으로
다시 이어질수 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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