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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탐매마을 ~ 광양 소학정 봄마중

 

 

쳐다보지 마라..
보는 순간
홀리고 말 것이다.
홀리고 나면
넌 끊임없는
홍매화 꽃 앓이를 해야 한다.

황홀함에 어느 순간
몽연해 지지만
어느 때는 그 처연함에 함께
스러지고 싶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 붉디붉은 심장 속에서
보여주는 첫사랑 앓이에
넌 한 방울의 눈물을 뚝하고 말 것이다.

쳐다보지 마라..
바라보는 순간
그만..
그 붉은 입술에 홀릴 것이기에..

** 하늘연못

 

 

 

 

 

 

 

좋은 사람은
굳이 같이 있지 않아도
그냥, 좋은 사람입니다. 
사는 곳이 너무나 달라서
같이 있지는 못해도
당신은 당신 동네에서
나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서로가 미소를 짓는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요. 

 

 

 

 

 

 

 

한 줄의 글귀에 감명 받으며,
우연히 듣는 음악에
지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으며,
위로의 한마디에
우울한 기분 가벼이 할 수 있으며,
보여주는 마음에
내 마음도 설레일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누리는 행복을 생각 합니다

 

 

 

 

 

 

 

 

하늘을 보면
구름처럼 살고 싶고 
산에 들면
푸르게 살고 싶고 
들판에 서면
들꽃처럼 살고 싶고 
가슴에 품고 사니
모두가 다 예쁜 세상 
나는야 바람처럼 떠도는
향기가 되고 싶어라ㆍ 
유영서님
구름 정류장에 수록된 시향 

 

 

 

 

 

 

 

 

내 주변에 있는 봄날풍경이
빛깔도 다르고 모습도 다르지만
오늘 만난 봄날의풍경은 
설렘과 기다림
기대와 행복을 무르익게 하는
감성의 계절을
빛나게 해주고 있음 같았다. 
새봄이 오면
그런 자연과 마주하는 우리들도
더 성숙해지고 행복해 지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잔잔한 미소로 화답하며
매화꽃들이랑 눈맞춤한다. 

 

 

 

 

 

 

 

 

 

파란 하늘 바탕에
하얀 구름으로 채색하고
홍매화꽃 빛 잎 장식하니
봄날의 액자가 되었네 
색색의 여러 빛깔이 아니어도
알록달록 화려하지 않아도
매화빛 하나로
봄날 액자를 꽉 채웠네 
그건 바로
자연의 힘이라네.
봄날의 빛이라네. 
봄날의 액자의 제목은
봄날의 •그•러•움!!! 

 

 

 

 

 

 

꽃동네 
처음에는 꽃 하나 피었을 텐데
꽃에서 꽃씨를 내어주고 
꽃씨가 다시 꽃이 되어
또 꽃씨를 내어주고 
그리 여러 해 동안
서로서로 내어주며 
그 꽃씨 모두 피어 주어
꽃동네를 만들었네 
꽃과 꽃이 손을 마주 잡고
지구 한 모퉁이를
아름답게 수놓고 있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게  뭘까
우리는 어느 순간 행복감을 느끼는걸까
이런 질문은 늘 인생의 화두다 

이제는 내 안의 작은세상 하나쯤 만들며

살았으면 하는 소소한 바램이 있다
더하는것 보다는 하나를 덜어내고 
눈에 보이는것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말고
작은풀꽃의 흔들림속에도 아픔이 있듯이
내 아픔만 아파 하지 말고
고요히 주위를 돌아 볼 수 있기를
탁트인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싶다 

어느새 봄꽃들이 피고있다 
인생에 끼어 있는 먹구름을 걷어 내는
봄날의 전설같은 날들이 오길 ..

 

 

 

 

 

 

사진여행은
마음을 비우는 걸까요
마음을 채우는 걸까요
아니면 체인지 하는 걸까요
나는 채색 하러 갑니다.
비우지도 못했고
늘 채우지도 못했고
그래서 늘 아쉬움이다 
그냥 여행으로 만족하자

사진 여행 추억이 얼마나

소중 하다는걸.....

 

구정설날에 

순천 탐매마을 홍매화 

광양 소학정 매화 

봄마중 사진여행.....

 

 

 

 

 

세상엔
가슴을 두근 거리게 하는게 많아
큰걸음으로 우리곁에 와 있는
봄이 그렇고
언덕위에 피어있는
산수유의 기다림이 그렇고
또...
산등성이 잎도 없이 혼자 피어 있는

진달래의 고운빛이 그렇고
석양의 노을 빛은 오감까지 깨우니
세상은 가슴뛰게하는
아름다움이 참 많아 
 

봄날이다 
화사해서 봄이다
화사하지않아도 봄이다
그냥...
너를 기억 할  수 있어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