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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월의 청보리밭

 

 

풍경을 담는
끝임없는 주절거림 
무탈한 하루하루에
감사하고, 
또는
무언가 허전함에
다시 꺼내보는
풍경들은
오류일 수 있거나
따스했던
기억과 추억의
소중한 유물이
되어주는 것 같다
점 점 더

 

 

 

 

 

 

 

바람이 온다길래
모래가 날릴까 걱정했다
비가 온다길래
옷이 젖을까 걱정했다
안개가 낀다길래
앞이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다
아직 아무것도 오지 않았는데
걱정했다
지금 밖은 해가 쨍쨍한데
책속의한줄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고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별로 가진 것도 없고
잘난 것도 없지만

언제나 향기나는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모든 꽃들이 다
봄에 피는 것이 아니듯
여름에 피어
우리를 시원하게 해주는 꽃

 

 

 

 

 

 

 

그대, 오늘 
볼때마다 새롭고
만날때 마다 반갑고 
생각날때 마다 사랑스런
그런 사랑이였으면 좋겟습니다ㆍ 
풍경이 그러하듯이
풀잎이 그렇고
나무가 그러하듯이 
*꽃을 보듯 너를 본다..나태주 *

 

 

 

 

 

 

 

봄은 바람으로 오고
너는 미소로 오고
봄은 향기로 오고
너는 생각으로 오고
봄은 꽃으로 오고
너는 꽃밭으로 오고
봄은 왔다가 다시봄으로 가고
너는 왔다가
내 안에 사람으로 머물고
윤보영 <봄과 너>

 

 

 

 

 

동행 
일상의 열정에서 하루쯤
누구나 꿈꾸는 여정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
동행하는 기쁨 나누는 공감

바라만 보아도 좋다
같이 있기만 하여도 좋다
함께하는 동행

나에게로 온 그대가 고맙다
무한한 사랑을 배운다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이 순간이 아름답다 *박월복*

 

 

 

 

 

 

 

마음 닿는 곳마다
고운 감성으로 채색된 풍경은
액자 속에
한 폭의 수채화로 담겨
나의 마음 벽에
예쁜 추억으로 걸린다

아름답게 수놓았던
봄날 끝자락 풍경도

마음 안에
아름다운 감성으로
피어나

그 봄을 따스한 추억으로

기억할 것만 같다

고창 청보리밭 오월의 풍경

바쁘게 사느라 일주일정도 늦은 출사

오월의 청보리밭 풍경은 실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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