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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섬 수선화

 

신안군 지도읍 선도는 섬의 생김새가 매미같이 생곁다

맵재 선치도 또는매미 선자를 써서 선도라 불리게 되었다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놓은듯 섬 곳곳마다 

수선화 꽃을 심어 많은 사람들이 보고 향기를 느낄수 있다 

 

 

 

 

 

 

 

1986년 수선화 할머니 현복순 할머니 서울생활을 접고 

선도로 귀촌하신 평평한 할머니가 평범한 어촌마을인 선도를

수선화 변화시킨 주인공이다 할머니의 꽃에대한 사랑불씨가 

가정마다 수선화를 재배해 작은섬 전체가 수선화 섬으로 

변모 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0년 가고싶은 섬 사업에 선정대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선화 섬으로 도약하고 있다 

 

 

 

 

 

 

 

선도 어촌마을 주민들이 직접심고 가꾼 수선화 

재배단지를 거닐면서 봄 햇살 따사로움을 안고 은은한

수선화 향기와 눈앞에 펼쳐진 청청 바다를 품은 

1004섬 신안의 봄을 마음것 느낄 수 있어 좋은 날이다 

 

 

 

 

 

해마다 피는 꽃이라도
같은 모습은 아니다
그 꽃을 바라보는 나도 같지 않다

모는 것은 흐르고 변한다
한번 지나가면 그뿐 흐르고 흘러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은 없다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자리로
돌아올 길은 영영 없다.

그러니 어찌 소중하지 않으랴
어찌 간절하지 않으랴
지금 나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들
내 눈빛에 담기는 모든 것들이
-시인 이정하-

 

 

 

 

 

 

별하나 흐르다 머리위에 멈춤니다
나도 따라 흐르다가 별아래 섭니다
이렇게 마주보고 섰어도
늘상 건널수 없는 거리가 있습니다
함께 사랑하고 기뻐한 시간보다
헤어져 그리워한 시간이 길었습니다
만났던시간은 짧고
나머지는 기다리며 살아온 세월 이었습니다
어느 하늘 어느 땅 아래 다시 만날수 있을는지
떠나간 마음을 그리워
별만 바라봅니다 / 도종환

 

 

 

 

 

 

 

 

봄은 맞을 채비도 못했는데

한 발 슬쩍 들이밀며 찾아왔지.

그렇게 쳐들어온

너는멋대로 꽃피우고 봄바람 일으키더니

슬픈 우리들에 웃어 봐 하네

아직 너와 함께 웃음지을 때 아니다만

마지못해 얼굴이나 보이려 나서니

너는 저만치 도망가는구나

 

 

 

 

 

 

 

초봄

가시돋힌 바람속에

내마음 분홍에 물들어

가는곳 마다

핑크빛 추억을 남기다

가을 스산한 저녁

낙엽처럼 떠나보낸 님

나는 ᆢ

그시간 그자리

그 봄속 분홍에 홀로남아

짙어지고 짙어져

붉디 붉어진

그리움에 산다

너도ᆢ

그리움에 그리운 사람

 

 

 

 

 

 

 

내리는 빗속의 허공을 향해

너참 보고프다

한마디 던져본다

수많은 빗줄기 사이를 잇는 공기의

미로를 타고

네 마음이 사는 그곳까지

가 닿기를 간절히 바라며 

오늘난 네가 너무 그립다

저 노랑의 터널안에 네가 서있으면

오죽히 좋으련만 ᆢ

 

 

 

 

 

차창밖의 풍경도
걷다가 만나는 작은 풀꽃도

어느 하나 사소한 것도
소홀 할 수도 없는 풍경들에
습관처럼 사진을
담게 되는 마치 좋은 계절이다
선한 풍경 선한 사람들과
계절을 함께 공감하고
다정했던 3월 어느날에...

아름다움을 담는일
최고의 순간을 찾아내는 일
그 사진을 담는 순간이 행복하답니다
제가 담아야지만 만날 수 있는 순간들 
그 기록과 아름다움이

오늘도 한페이지를 기록합니다^^

 

신안 천사섬 선도 수선화

압해도 가룡항에서 여객선 이용해서

선도항도착  5분정도 걸으면 

아름다운 수선화 마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