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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보리밭 수채화 풍경

 


봄아 조금만
천천히 가다오
생기 가득한 봄여서
너무 좋은데 
한꺼번에
찾아온 봄이  
 
가슴  뭉클하리 만큼
설렘 가득한데
봄을 쫓아 다니기
내가 너무 힘들다
떠나려는 봄아
더 오래 볼수있게
조금만 천천히 가자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전 예전엔
잘 몰랐어요
꽃이 피고 질때
이렇게 아픈 건줄...
사진여행길 
싱그러운 꽃길을
걷다보니
이해인 수녀님의
아름다운 글이
떠오르네요 
 
 

 

 

 

 

 
보리향기에 빠져들게 하는
서정이 깊어가는 청보리 풍경
햇살에 물결치는순백의 마음
바람결에 묻어나는
청보리 사랑 이야기는
향기롭고 너무나도 곱구나

 

 

 

 

 

 
높고 푸른 하늘
그 빛나는 고운 햇살
미치도록 아름다운 대 자연
사랑으로 왔다
사랑으로 가는 계절
그리움이란 이런 건가 보다
아쉬움이 가득한  봄날이다
 
 

 

 

 

 

 

 
사람은 가끔...
모든것을
내려놓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보이는 것도 ..
생각하는 것도 ..
기억하는 것도 ..
내려놓고
자연에게 맡기는 시간
 
 

 

 

 

 

 
떠나가는..
봄날에 .. 끝을 잡고
커피 한잔과 함께
물들고 있다 ..

더디가라.. 부디 ..
더디가라

아직.. 더..
물들고싶다
너의 색으로 ..
 
 

 

 

 
막연히 바라본 문밖엔 

봄날은 어느새 왔다가 흔적만을

남겨두고 스치듯이 떠나려  합니다 

스쳐가는 봄이지만 우리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봄날이지요.
스치고 지나가듯 짧은 봄날속에

마음을 묻어놓기는 쉬운일은 아니지요.
잠간 스치고 왔다가는 봄 이지만

우리에게 주는 메세지는
우리마음을 너무나 황홀하게 합니다.
언제나 봄날속에서만 살고 싶습니다.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ㆍ 
그리고도 
남은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햇다
사는법...나 태주
 
 

 

 

 
유채꽃이 활짝 피어
4월의 풍경의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향기로운 꽃향기가 날아오르고
아침 안개속 사진 노리에 마냥 즐겁고
청보리 초록빛 풍경 가슴 속으로 파고들어
그리움을 부르는 것 같습니다
 

 

 

 

 

 
오듯이 말 듯이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가슴 졸이며 기다린 지
어언간 몇 날 며칠
막연히 바라본 문밖엔
봄날은 어느새 왔다가
흔적만을 남겨두고
스치듯이 떠나려 합니다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
봄인가 했더니 초여름 날씨~~
 
 

 

 

 

 

 
싱그러운 초록에
빗물이 스며 덩실덩실 춤을 추듯 합니다
온 세상이 빗물에 씻기어 깨끗하고
우리들의 마음마저 말끔히 씻어주는 듯합니다
연초록이~ 진 초록으로 나뭇잎들이 변하니까
더욱 초록색으로 물들어갑니다
고창 청보리 농원 이른 아침풍경
참으로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