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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순천 국가정원

 

 

해마다 피는 꽃이라도
같은 모습은 아니다
그 꽃을 바라보는 나도 같지 않다

모는 것은 흐르고 변한다
한번 지나가면 그뿐 흐르고 흘러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은 없다
지금 이 순간, 지금 이 자리로
돌아올 길은 영영 없다.

그러니 어찌 소중하지 않으랴
어찌 간절하지 않으랴
지금 나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들
내 눈빛에 담기는 모든 것들이
-시인 이정하-

 

 

 

 

 

 

내가너를 // 나태주
내가너를 얼마나 좋아 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혼자 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수 있다

 

 

 

 

 

 

 

 

떠나는 봄날 풍경 속으로

자연이 주는  의미는
참  위대하다 
점 하나인  우리들 
대 자연 앞에

아무 말도  할수 없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색체에 스미어져 
순천 자연속 그곳에서
우리들은 마냥
행복감에 젖어 든다

 

 

 

 

 

 

 

어쩌면 인생은 연출이다.
정해진 그림을 만들어내고
최대한 밝게 웃으려 노력하는.
나와 또 한 명의 주인공. 
그리고 둘 사이에 함께 있어줄 누군가가 있다면
우리는 이토록 행복한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다.
행복해서 행복한 게 아니라
행복은 만드는 것이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이렇게. 
이애경 <떠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중

 

 

 

 

 

그리움도 미움도
애타는 심정도

지금와선
아무것도 아니엇던 것을

그리도
못내 조마조마 맘조렸을 순간들

모두가
구름같이 흘러가 버린 세월
잇으리 잊어야하리

 

 

 

 

 

 

아직 봄인가 싶은데
봄날은가고  여름으로 걸어가는 듯
햇살이 따가워 보입니다.
여름이 오기전 나를 봐달라고

여기저기에서 봄꽃들이 손짓합니다.
머지않아 이 따사로운 봄햇살도 끝나겠지요.
그 끝날것을 알기라도 하듯 곱게도

피어난 튜립 유체꽃들 보며 아침을 열어둡니다

 

 

 

 

 

 

 

우리는 돌아오지 않는

무상한 세월 이기에 즐겁게

살아가는 삶이 가장 큰 축복이며

감사라고 생각한다
순천 국가정원의 아름다운 풍경들

너는 우리에 벗이고 우리의 즐거운 삶이다
너가 있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

오늘이  아니던가 인생 별거있나요
떠도는 구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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