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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라빛 가을 맥문동속에서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꽃이여

이렇게 좋은날엔 이렇게 좋은날엔
그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아름다운 꽃송이

 

 

 

 

 

 

 

여행을 떠나도 홀로면
고독할 터인데
서로의 눈 맞추어 웃으며
동행하는 이 있으니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사람은 홀로는 할 수가 없고
맛있는 음식도 홀로는 맛없고
멋진 영화도 홀로는 재미없고
아름다운 옷도 보아줄 사람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어줄 사람이 없다면
독백이 되고 맙니다.
인생길에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 깊이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사랑으로 인하여
오늘도 내일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맥문동꽃보다 더한 보랏빛을 모두에게 발산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사람 옆에만 있어도 어쩐지 편해지고 의지하게 되고 부드러워지는 바로 모두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향기인 것이다. 우리도 보기만 해도 편안한 아름다움을
주는 맥문동꽃과 보라빛 처럼 안정감을 주는 맥문동 꽃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한 줄의 글귀에 감명 받으며,
우연히 듣는 음악에
지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으며,
위로의 한마디에
우울한 기분 가벼이 할 수 있으며,

보여주는 마음에
내 마음도 설레일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누리는 행복을 생각 합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이 아름다운 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

 

 

 

 

숨가쁜 시간의 달음박질 속에 그토록 화사한 설렘으로
눈부셨던 여름 한계절이 아쉬움속에 떠나가고 무성한
그리움처럼 가을이 싸리문 밖에서 손짓을 하고 있네요
가을은 깊어가고 그 만큼의 우리도 세월속으로 가고있지요
요즘 서천 장항송림에는 가을빛 보라의 향연이 펼쳐졌어요
맥문동은 꽃 한개만 볼때는 그저그런 빼빼로 같은 꽃이지만
수천 수만개의 꽃이 모여 군락을 이루면 형용 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지요 소나무 숲만으로도 멋진 곳인데
보라빛 융단이 펼쳐져 황홀한 풍경에 눈이 부시고
꽃멀미가 날 만한 광경이네요 고혹적인 보라빛 유혹속에
이렇게 화려한 색일수가~~ 보라 물결이 한없이 이어지는
장항솔숲 맥문동 감탄사를 연발하며 보라빛에 취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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