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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장성 황룡강 꽃축제

동행 
일상의 열정에서 하루쯤
누구나 꿈꾸는 여정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
동행하는 기쁨 나누는 공감

바라만 보아도 좋다
같이 있기만 하여도 좋다
함께하는 동행

나에게로 온 그대가 고맙다
무한한 사랑을 배운다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이 순간이 아름답다 *박월복*

 

 

 

 

 

 

 

 

짧은 바람 같던 시간
날 품에 안고 흔들림 없는
화분이 되어준 당신의 세월
여길 봐 행복만 남았으니까
다 내려놓고 이 손잡아요
꽃길만 걷게 해줄게요
김세정..꽃길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고
늙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고
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지

​세상엔 그 어떤 것도 무한하지 않아
아득한 구름 속으로
아득히 흘러간 내 젊은 한때도
그저 통속하는 한 장면일 뿐이지

​그대,
초월이라는 말을 아시는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봄은 바람으로 오고
너는 미소로 오고
봄은 향기로 오고
너는 생각으로 오고
봄은 꽃으로 오고
너는 꽃밭으로 오고
봄은 왔다가 다시봄으로 가고
너는 왔다가
내 안에 사람으로 머물고
윤보영 <봄과 너>

 

 

 

 

 

 

 

 

 

얼굴 하나야
손가락 둘로
푹 가리지만
보고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수 밖에
정지용...

 

 

 

 

 

 

 

 

 

짝사랑..나상국
내 마음 다 주고 싶었는데
주지도 못 하고
몰래 한 사랑
그의 마음 다 얻고 싶었는데
손사레가 두려워
고백도 못한
소심한 사랑
누가 내 마음
다 가져갔나요?

 

 

 

 

 

 

 

좋은일만 기억하며 지낼 수 있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향내와 인간미 물씬 풍기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향수를 뿌리지 않았는데도 은은한 향기를
뿜어낼 수 있는 오늘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산속 깊은 옹달샘의 맑은 물같은
오늘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내 둘레에서 소리 없이 일어나는 계절의 변화,
내 창이 허락해주는 한 조각의 하늘,
한 폭의 저녁놀, 먼 산빛, 이런 것들을 순수한
기쁨으로 바라보며 영혼 깊숙이 새겨두고 싶다. 
박완서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엘로시티 장성 매년 봄.여름으로 가는 황룡강 천변길..
2시간을 걸으면서도 시간이 없어 다 보지 못하구 왔네요
올 때마다 꽃다발을 선물받은 느낌으로 참으로 예뻐요
안개꽃과 너무 잘 어울려져 있는 양귀비 꽃길입니다 

5월 23경에는 버들마편초 꽃이 피어 더 예쁘고 좋을듯...

산울림 사진여행 2023년 5월13일 아침사진입니다 

전남 장성군 장성읍 기산리 508~2

 

 

마음 닿는 곳마다
고운 감성으로 채색된 풍경은
액자 속에
한 폭의 수채화로 담겨
나의 마음 벽에
예쁜 추억으로 걸린다

아름답게 수놓았던
봄날 끝자락 풍경도

마음 안에
아름다운 감성으로
피어나

그 봄을
따스한 추억으로 기억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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