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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 한시절 마다 구구절절히 아름답다 아니 일년 열두달 단 하루도 천국이 아니었던 날이 있었든가 새가 울어 꽃이 피고 꽃이 피어 새가 운다 겨울 있어 봄이 오고 여름 있어 가을 오니 오면 가고 가면 오는 세월 앞에 서성 인다 이 아름다운 가을이 떠난자리를 가슴에 어이 다 담으리오 내 심장을 뛰게하는 가을.. 그 가을 때문에.. 내일상은 늘.. 설레임의 연속이야.. 눈에 들어오는 풍경마다.. 모든게 액자속 그림이고.. 꽃길이니.. 나는 꿈을 꾸는듯 행복했어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가을은 우리에게 흔적만 남겨놓고 떠나가고 하얀 설경 계절 손짓하네요 살다 보면 마음에 거세게 바람 부는 날이 있어요 쓸쓸하고 허전하여 눈물나는 날이 있어요 삶이 황량한 사막 같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너무 걱정말아요 그냥 지나가는 바람일 뿐..
가을의 흔적 가을 편지 / 이지영 한 해를 매달려 가슴앓이하던 그대 빠알갛게 물들어 가을을 탄다 휑한 보도 위 구겨진 낙엽같이 두서 없는 편지를 쓴다 한 해에 한 번 이 가을에 못다 부른 노래 주고 싶었던 정,빚진 모든 것들 봇물 터지듯 한 통에 쏟아 붓는다 누구도 그대가 되어 그대의 편지를 받아 보라 지친 해거름의 침몰에 남루의 옷으로 서성이는 자신 그대 편지는 자신을 비추어 보는 맑고 깊은 옹달샘 거기엔 그대와 내가 보이고, 가을은 끝없는 편지를 쓴다 수채화 같은 사연을 담아 그대를 보내고 있다 어제 우리가 함께 사랑했던 자리에 오늘 가을비가 내립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동안 함께 서서 바라보던 숲에 잎들이 지고 있습니다. 어제 우리 사랑하고 오늘 낙엽 지는 자리에 남아 그리워하다 내일 이 자리를 뜨고 나면 ..
선운사 가을 사진출사길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무엇을 어떻게 찍어야 할 지 마냥 어렵기만 합니다. 그 동안 남의 사진을 보면서 내 사진은 왜 이럴까 사진에 대한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기 합니다. 자동과 수동으로 놓고 찍어 보면서 노력도하지만 노출도 초점도 색감도 그리고 구성도 만족하지 안으며 다른사진에 비교하면 별 볼일 없다는 생각들어요 블로그 사진들은 풍경 찾자서 여러곳 열심히 다니기에 무거운 삼각대을 사용하지 않고 찍은 사진들이라 아무래도 손 흔들림으로 사진에 아쉬움이 있어요 수박 겉핥기식으로 책을 보게 되고 머리 속에 정리된 것이 없으니 막상 카메라를 들고 피사체를 마주하게 되면 그 나마 조금 알았던 상식적 수준의 사진 기법 내지는 기술도 아예 캄캄 해 집니다. 사진의 작가들에서 이런 고충을 털어놓고..
내장산 오색단풍 물들다 가을 항상 곁에만 영원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가을 속에 묻혀 낙엽을 밟으며 사색하고 마음속에 추억이 머물렀던 가을은 떠나가고 있네요 다시 만나는 가을을 기약하는 약속은... 무언의 약속 잠시 이별은 곧 만남의 연속이니까 그리움을 부르면 저만치 어디선가 추억으로 손내밀 것 같은 얘기단풍잎들이 낙옆이 되어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사각사각 낙엽 밟는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떠나가는 가을이 슬퍼보여요 늘, 혹은 때때로 *조병화 *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생기로운 일인가 늘, 혹은 때때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카랑카랑 세상을 떠나는 시간들 속에서 늘, 혹은 때때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인생다운 일인가 그로 인하여 적적히 비어 있는 이 인생을 가득히 채워가며 살아갈..
황매산 억새 우리가 함께하지 못한 세월처럼 떠남이 못내 아쉬운 억새들 그렇게 다 저물어 빈마음이 되려는가 미련없이 다 내어주고 더 깊어지는 계절로 바람길 따라 나서는 구나 사그락 거리는 마음 안스러워 가끔은 그리움 되어 묻고 사는 따뜻한 안 부 인사 나누며 그렇게 행복과 감사를 가슴에 품고 세월속으로 흘러가며 날마다 피고 지는 기억속 환상의 억새처럼 우리의 늦가을도 고운 향기로 살아야겠지 만들수만 있다면 아름다운 기억만을 만들며 삽시다 남길수만 있다면 부끄럽지 않은 기억만을 남기며 삽시다 가슴에 성에 낀 듯 시리고 외로웠던 뒤에도 당신은 차고 깨끗했습니다 무참히 짓밟히고 으깨어진 뒤에도 당신은 오히려 당당했습니다 사나운 바람 속에서 풀잎처럼 쓰러졌다가도 우두둑 우두둑 다시 일어섰습니다 꽃피던 시절의 짧은 기쁨보다 꽃..
구절초꽃 지면 가을은 갑니다 내 심장을 뛰게하는 가을.. 그 가을 때문에.. 내일상은 늘.. 설레임의 연속이야.. 눈에 들어오는 풍경마다.. 모든게 액자속 그림이고.. 꽃길이니.. 나는 꿈을 꾸는듯 행복했어 한시절 마다 구구절절히 아름답다 아니 일년 열두달 단 하루도 천국이 아니었던 날이 있었든가 새가 울어 꽃이 피고 꽃이 피어 새가 운다 겨울 있어 봄이 오고 여름 있어 가을 오니 오면 가고 가면 오는 세월 앞에 서성 인다 이 아름다운 가을이 떠난자리를 가슴에 어이 다 담으리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가을은 우리에게 흔적만 남겨놓고 떠나려하고 하얀 설경 계절 손짓하네요 매년 왔다 가는 가을이지만 가을을 맞이하는 마음이 즐거운 것에 비하면 가을 보내는 마음은 왠지 쓸쓸한 기분이 앞선다 가을 이야기 .....용혜원 가을이 거기에 있었읍니다..
신소양 체육공원 나에게 주어진 빈 여백의 시간 카메라 셔터 소리에 향기를 담아 사뿐히 그 가을 속으로 걸어간다 그리움 속으로 걸어갔던 합천 신소양 체육공원의 하루 자연은 빙긋이 웃으며 우리을 사랑스럽게 품어주었다 가을은... 빈 여백에 파스텔톤 물감을 풀어 그림을 그려 놓은 듯 카푸치노 향처럼 은은하고 바이올린 선율처럼 감미롭다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어느가을날에 합천 신소양 에서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주로 혼자 다니면서 사진여행 출사길인데 핑크무리물든가을날 교우들 함께 동행 할 수 있어 참 좋은 가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네요 어쩌면 인생은 연출이다. 정해진 그림을 만들어내고 최대한 밝게 웃으려 노력하는. 나와 또 한 명의 주인공. 그리고 둘 사이에 함께 있어줄 누군가가 있다면 우리는 이토록 행복한 그림을 만들어낼 ..
가을 수채화 구절초공원의 작은 모퉁이에서 솔향머금은 저녁 이슬들이 내 발등 적시는 이 아름다운 곳에서 가을 최고의 서정을 드립니다. 오색빛 가을 새벽에 도착했던 구절초공원 운무가 드리워지며 또 다른 멋스러움을 연출 합니다 대한민국 향기 공화국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 10월 8일 아침 6~8시 사진여행 사진입니다 가을아침 기온이 내려가면 구절초 솔숲에서 빛내림 사진을 담을수 있는데 멀리서 오신 진사님들이 실망하며 아침 물안개가 연출하는 풍경으로 위로받아요 한아름 가슴 가득 품어 안으면 그토록 흔들리며 차마 말못하던 그리움들이 하얀행복으로 와르르 쏟아지려나 수수하고 정갈한 모습으로 시월의 가을을 유혹하는 구철초 향기에 흠뻑 빠져듭니다 온통 구절초 향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소나무 사이로 하얀 구절초가 뭇별처럼 펼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