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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빛 봄날

 

 

세월이 물 흐르듯 간다

나는 갑자기 두려워졌다 연륜을 쌓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거니 좋은 만남도 많았고

좋지안은  만남도 있었다 꼭 좋은 인연만

남기려 하는 것은 무리한 욕심이었다

착하고 순하게 살아보려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

세상은 순하게 살아가는 것도 때로는 상처을 받는다

이제 연륜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모든 일들에 초연해지려 해왔으나 잘되지 않았다

이제는 비로소 그것들을 자연스레 깨달아 가는 듯하다

나는 좀 더 겸손함으로 인정을 받아 보고 싶다

 

 

 

 

 

힘들고
고달픈 삶이라지만

내 곁을 지켜 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좋다.

시간이 멈춘다 해도
오늘이라는 성적표에

부지런히 살았다는 표시로
밤하늘 달님이
친구가 되어주니 참 좋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지금이 참 좋다.

 

 

 

 

 

누군가를 사랑해버리는 일.
어딘가로 갑자기 떠나버리는 일.
오래 지니고 있던 물건을 버리는 일...
 
나이 들수록 하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그중 가장 어려운 일은
친구를 사귀는 일입니다.
살아갈수록
사랑이라는 말보다는
우정이라는 단어가 더 미덥습니다.
 
우정은 뜨겁다기보다는 더운 것.
그래서 금방 식어버리는 게 아니라
은근히 뭉근히 오래가는 것.
인생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건
아무래도
그런 사람을 얻는 일 같습니다.
서로 마음이 통하는 친한 친구를
'지음'이라고 하죠.

 

 

 

 

그렇게 봄 날은 간다
기다리지 않아도
어느새 봄은 오고
또 그렇게 봄은 가더라

이것 저것 재지 않고
보이는 데로,
느끼는 데로 누를 수 있는 셔터
내 사진의 정석!

 

 

 

 

내가 조금 양보한 그 자리
내가 조금 배려한 그 자리
내가 조금 낮춰 논 눈높이
내가 조금 덜 챙긴 그 공간

이런 여유와 촉촉한 인심이 나 보다 
더 불우한 이웃은 물론 다른 생명체들의
희망 공간이 됩니다.
나와 인연을 맺은 모든 사람들이
정말 눈물겹도록 고맙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세상은 정말 고마움과
감사함의 연속입니다.
건강 하세요~날마다 행복 하세요.
- 프란치스코 교황 -

 

 

 

 

 

향기로운 꽃 잔치가   시작  되었습니다.
내  인생의  봄날은   이렇게  한곡의   클래식
음악처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클래식
교향곡을 연주하듯 꽃향기에  음악을  실어
울려 퍼질것  같은 감동이 밀려오는  날이었습니다.
봄을  느낄 줄 아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충만하기를...이렇게 예쁘게  다가온  
봄을  후회없이 사랑하기를...
내  인생의 봄날은 지금 이순간  입니다.

 

 

 

 

 

 

맑음의 봄날입니다
들릴듯 말듯한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봄날이네요 
푸르름이
넘실대고
미소가 번지는 마음에
예쁜 하트가 그려져 있는 
가슴에
오색무지개빛 여울지는
봄꽃들이 활짝
하루를 열어 줍니다 
봄의교향곡이 들려오는
둘레길이 참 예쁜
그런 날이네요 
봄날의 향기속에 빠져보셔요 

 

 

 

 

 

 

나로 인해 웃는 사람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편안한 모습을
거리낌 없이 보여주는 사람에게서
다정함을 느낀다.  

가끔은 내가 우습냐고
장난스레 정색하며 물어도
이내 나를 힘껏 안아주며
내가 최고라고 해준다.

말하지 않아도
무언가를 함께 하지 않아도  
무슨 생각을 할까
불안해하거나 걱정하지 않는다.  

그냥 곁에서 미소 짓는 모습에
지금 행복하구나 하고 느낀다.  
살면서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있을까.

내 곁에 있는 사람이
나로 인해 웃고 있다.
나로 인해 웃는 사람 덕분에
나도 행복을 배운다.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