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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소쇄원 봄 노란 산수유

 

돌아 보면 남는것도
가진것도 별로 없는데
무얼 위해 이러 정신없이 사는건지 
나도 문득 바라본 하늘은
왜 저리도 눈이 부신건지 
 
가끔, 정말 가끔은
아무것도 안하고 하늘만 보고 싶다 
얼마나 오래 사느냐 보다
어디를 향해 가느냐
지치지 않고 기분좋게 내속도에
맞추어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세월은 쉬어가지 않는다
다가가지 않아도 스쳐 지나가고
등을 떠밀지 않아도
성큼성큼 지나가는 세월 
무엇에 그리 쫓기며 사는건지
왜 이리도 사는게 바쁜건지 
돈을 많이 벌려는 것도
명예를 얻으려 하는것도 아닌데
세월은 참 빨리도 간다 

 

 

 

 

 

 

꼭 인생이 완성되어야 할
퍼즐게임도 있지 않는가...?
시간과 경주를 벌이고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자신을 내어 던진다.
인생은 그게 아닌데...

조금 늦게 가면 어떠랴
가다가 들꽃 향기도 맡아보고
가다가 파아란 하늘에
하얀 구름도 보고

봄꽃 냄새도 맡아보는 거지

 

 

 

 

 

 

우리사이~~
어떤 모습이든 자랑스럽고 떳떳한 친구로
어떤 상황이든 듬직하고 격려할 수 있는 친구로
어떤 위치이든 동등하고 변치 않는 친구로
서로를 비춰주는 등불 같은 친구로 남아 있자. 
혹여나
세월의 풍파 속에
인연이 끊어져 볼 수 없더라도
아련히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친구로 남아 있자.
<나에게 고맙다> 중에서

 

 

 

 

 

행복/나태주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 속으로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힘들고
고달픈 삶이라지만

내 곁을 지켜 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좋다.

시간이 멈춘다 해도
오늘이라는 성적표에

부지런히 살았다는 표시로
밤하늘 달님이
친구가 되어주니 참 좋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지금이 참 좋다.
 

 

 

 

 

 

사진 여행은
마음을 비우는 걸까요
마음을 채우는 걸까요
아니면 체인지 하는 걸까요
나는 채색 하러 갑니다.
늘 비우지도 못했고
늘 채우지도 못했고
그래서 늘 아쉬움이다

그냥 여행으로 만족하자
사진 여행 추억이 얼마나
소중 하다는걸.....
 

담양 소쇄원 산수유
2025년3월26일 이른 아침아침
산울림 사진 여행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