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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마실길 상사화

오히려 한낮의 태양이 뜨거울수록
오늘 하루는 가을로 한발짝씩
다가가는 거니까,, 
난 기다릴거다
멋진 가을이 되면
더 많은 날들을 사랑하며
예쁘게 예쁘게 물들어 가야지
가을의 상큼한 바람소리가
계절을 맘껏 품어 줄 그날,, 
어디선가 읽었는데
좋은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한다 
9월에는 우리 모두 능력자가 되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사람 위해서라면
천년이고 만년이고 기다릴 수 있는데,,
기다리겠다고,,,
언제든지 나에게 돌아오라는
그 말만은 도저히 할 수 없는
이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나는 사랑합니다
한번도 부르지 못 한
그대 이름일지라도,,, 
그저 그대이기에
나는 사랑합니다  

 

*이별한 날에는
그리움도 죄가 되나니

김종원 작가님*  

 

 

 

 

 

 

우리네 삶은

늘 노력을 강요받으며
알게 모르게 그렇게 살아간다
가끔은 일탈을 꿈꾸면서도
걱정없는 날들을 꿈꿔 보기도 하는
우리는 어쩌면 참 소박한 사람들,, 
사람들을 보는 시선이 따뜻해지고
동굴둥글 그렇게 살아가면 좋겠다  

우리의 바람처럼
우리 모두 꽃길만 가자요
한사람도 낙오됨 없이,,

 

 

 

 

 

 

소소한 행복 하나쯤은
매일매일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의 여유
귓가에 스치는 한줄기 바람결의 느낌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바로 파란불일 때
어렵게 찾아낸 네잎 클로버 
소소한 행복은 늘 내 주변에 있었는데
잡히지 않는 먼곳만 바라보는
바보처럼 하루를 산다,, 


 

 

 

 

 

 

 

멋진 사람이 되지 말고
따뜻한 사람이 되세요  
멋진 사람은 눈을 즐겁게 하지만
따뜻한 사람은 마음을 데워줍니다   
잘난 사람이 되지말고
진실한 사람이 되세요  
잘난 사람은 피하고 싶어지지만
진실한 사람은 곁에 두고
싶어집니다   
대단한 사람이 되지 말고
좋은 사람이 되세요  
대단한 사람은 부담을 주지만
좋은 사람은 행복을 줍니다   
( 이외수 님) 

 

 

 

 

 

 

 

 

 

행복이 뭐라고
사람들은 행복만 쫒아갈까
그러는 나 자신도 늘 행복을 입에
달고 사는 것을 ,, 
빨간색도 아닌것이
둥근 것도 아닌 것이
그저 내 마음이 평안하면
그것이 행복인 것을,, 
우리 모두 행복하자요
그림자처럼 항상 놓치지 않기를

 

 

 

 

 

 

 

 

산다는 게 웃는 날보다
우울한 날이 더 많다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때부터 인생이 깊어진다 
부디 그대여,,
한숨 쉬며 주저앉지 마라
왜 나만 이럴까 한탄하지 마라
다 똑같다 
하루 단 1초라도 웃었다면 그걸로 됐다
하루에 따뜻한 말 한마디면
그걸로 됐다  
하루에 한 번 별을 본다면
그걸로 됐다
그래 살아가자,, 
(김이율 작가님)  

 

 

 

 

 

관심이 없으면
안보이지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저마다 얼마나 치열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가 보인다 ,,, 
한낱 미물들도 하루를 그렇게 처절하게
살아가는데 사람으로 태어나서
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들여다
보면 내 몫을 채우지 못하고 살 때가
많다  
 
먼 훗날 지금을 돌아보게 될 때~~
사랑했다고 말하고 싶다 삶을ᆢ
열심히 살았다고 말하고 싶다 하루를...

진솔하게 살았다고 말하고 싶다
오늘을,,
그리고 내일도,, 
 
이기심으로 채워졌던 마음을 비우고
꽃의 향기로움으로 선하고 맑게
물들어 가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