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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한라산 산행시 백록담을 볼 수 있는 날은

날씨의 변화로  1년 중에 드문 경우라고 하는데

우리에게는  좋은날씨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통스러웠던 산행시간이 싹 사라지는 아름다운 풍경!!

 

정상 도착하자마자 엄청 긴줄이 있어
일단 섰는데 정상 표지석을 찍기 위한 줄이었지요..
사실 혼자였으면 기다리다 포기했을 텐데
우리 교우분들이 기다리고 있다가 담은 사진입니다
안내방송은 속히 하산하라고 제촉하고 있어요

한라산에서 정상 우리 목사님과 부부들 사진입니다

처음으로 한라산 정상에 오르신 목사님과 교우들이에요 

소인 혼자기에 사진에 합류하지 못했네요~~

 

 

 

한라산 백록담 24~70mm 광각 렌즈면 충분이 될줄 알고서

무거운 70~200mm만원 렌즈 가져오느라 14~24mm 광각렌즈을

짐 줄이려고 차랑안에 놓고 왔는데 사진들이 너무 아쉬워요 

한라산백록담에 12~24mm 14~24mm 광각 렌즈가지고 가세요

 

 

 

 

 

 

 

백록담 감탄스러울 정도로

광활한 움푹 파인 분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백록담의 풍경은 야생화 꽃이 피어 있어 금상첨화 !!!

물이 조금 고여 있었지만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이 너무 그림같이 아름다웠어요.

 

 

 

 

 

와!! 정상50m

한라산은1950m에요

이제 50m 남았다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한라산 정상이 보이고

한참 오르다보니 구름이 걷히고 푸른하늘이 반겨주더라구요

탁트인 전경이 나오면서 제주시가 한눈에 펼쳐지고

위로 백록담까지는 계단으로 쭈욱 이어져 있었어요

 

 

 

 

 

 

 

 

 

한라산의 능선과 아래로 오름과 광활한

대지가 펼쳐진 풍경들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산다는

구상나무는 1300m이상 높은 산에서

볼수 있다고 합니다 회색으로 삐죽 나온

구상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나무로 높은 산에서만 볼 수 있어요

하얀눈속에 볼수있으면 금상첨화이지요

 

 

 

 

속밭대피소에서

진달래밭 대피소까지는 1시간 50분 정도 소요됐는데

여기부터는 돌맹이 계단이 많아 힘든 코스입니다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오후 2시 이후에는

백록담 입산을 통제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했어요

한라산 편도 9.6km로 어마어마한 거리 왕복으로

넉넉잡아 점심, 휴식 포함 10시간은 잡아야 해요

 

 

우리 교우들과 이번 제주 여행을 가장 큰 목적은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올라가는 계획이었습니다

성판악 코스로 백록담에 올라가고 관음사 코스로

내려오는 걸로 정하고서 최소한 가벼운 짐으로 산행을

출발 해야하는데 무거운 카메라 배낭에 식수 여러 가지 

먹을 것들을 준비하고보니 약7.5kg 정도 짐이 버겹네요 

카메라 렌즈을 최소한으로 줄였는데도 험난한 코스라

나이 들어 처음으로 나의 체력을 테스트하기로 했어요

40년전 젊음 시절에 부부 모임에서 백록담 정상에

제일먼저 일등으로 발 도장 찍었던 추억을 떠올리면

기대 반 걱정 반이지요 우리 일행 중에서도 힘든코스라

5명은 한라산 등산에 합류하지 못하고 성판악 입구에

우리들을 내려놓고 여행지로 그 중에 내 편도 끼어 있지요

처음 시작은 아주 무난해 생각 보다 쉽다고 생각했어요

속밭대피소 정도는 정말 무난해요 아침 산책하는 기분이랄까

속밭대피소부터 진달래밭 백록담까지가 가장 힘들었던 코스~

정말 힘들게 한 건 현무암 돌멩이길 코스였어요

정갈한 계단도 있지만 돌계단이 끝없이 많은데

그 계단을 밟고 오르기가 만만하지 않았지요

한라산 하산길 관음사 코스 풍경은 연이어 올려놓을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