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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마을 화사한 봄날

산울림 사진여행 2023. 3. 15. 22:01

 

봄/혜원 전진옥

내 그리움아
너는 보이지도 않는 것이
내 마음 설레게 한 님이었구나 
 
너로 인해 응원이 되는 나는
진정 숨길수 없는 마음을
들키고 말았단다 
 
님 오시는 소리에
그리움 앞세워 마중하는
봄처녀가 되고 말았으니 

 

 

 

봄날

혜원 전진옥 
겨우내 닫아둔
마음 활짝 열어
봄을 만나는 시간 
 
새소리에 솟구쳐
일어나는 눈부신 아침은
저토록 선연하여라 
 
내 안에도 내밖에도
터져나는 짙은 꽃내음
그대가 봄이었군요

 

 

 

 

 

 

매화 사랑      /김현주

 

연분홍 치맛자락 살짝

걷어 올리고 수줍은

새 색시 미소 같더이다

 

봄 햇살 타고 온

낭군님 기다려 듯이

움푹 패인 보조개로

눈웃음으로 마중하는

봄 처녀 같더이다

 

오소서

님이여

봄이여

 

활짝 웃는

그날에

봄의 향연에 젖으리라.

 

 

 

 

황홀함에 어느 순간
몽연해 지지만

어느 때는
그 처연함에 함께
스러지고 싶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 붉디붉은 심장 속에서
보여주는 첫사랑 앓이에
넌 한 방울의 눈물을 뚝하고 말 것이다.
쳐다보지 마라..

 

바라보는순간
그만..
그 붉은 입술에 홀릴 것이기에..

 

 

 

 

홍매화          /박희자

 

하얀

나뭇가지마다

섬섬이 걸어놓은

선홍빛 생명의 촉수가

주춤거리는 찬바람을 쫓는다

 

봄을

먼저 알아버린 까닭으로

굳게 닫힌 창을 열고 피어오르는

꽃봉오리의 날갯짓 소리에

훅 지나가는 겨울

 

아끼고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라고

서둘러 돋아나는 꽃잎이 일러준다

붉은 입맞춤으로

지금부터 봄이라고

 

 

 

 

 

매화꽃       /천상병

 

뜰에 매화꽃이 탐스럽게 피었다

옛날의 시인들이

매화꽃 시를 많이 읊었으니

나도 한 편 쓸까 합니다

 

하얀 꽃송이가 하도 매력이 있어

보기만 하여서는 안 되겠기에

매화꽃과 친구가 되고 싶구나!

 

봄을 매화꽃 혼자서

만끽하고 있는가 싶구나 !

 

한들한들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이

천사와도 같구나!

오래 꽃피어서 나를 달래다오

 

 

 

 

 

 

 

 

 

 

 

봄/혜원 전진옥 
 
겨울 딛고 일어나
꽃으로 피어
활짝 웃는 고운 님,  
 
그대의 환한 미소가
가슴 설레게 하는
내 사랑 ‘봄’입니다

 

 

 

 

 

 

 

 

봄소식과 함께 꽃피는 말로  활짝 웃는 봄,
우리 함께 아름다운 세상 꽃 피워 보아요.  
늘 감사와 사랑으로 함께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계절의 절기 봄이 오는 길목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하시는 일마다 모두 이루어지는
힘찬 걸음 되시길 기원합니다 
광양 매화마을의 봄  풍경그림과 함께

우리교우 멋진 모델풍경 올려봅니다 

봄날의 봄시 모아모아 올려드립니다.

언제나 좋은날   행복한날 되세요 

 


 

 

 

 

행복이란

행복이란 별거 아니더라
이른 아침 커피 한잔에도
행복이 피어나더라 
 
신뢰와 믿음으로 동행하는
좋은 분들과의 만남 또한
진정한 행복이 따르더라 
 
이처럼 긍정의 생각으로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라
좋은 아침이 좋은 하루가 된다 
 
시작이 좋으면 하루가 즐겁고
하는 일도 순조로울 뿐 아니라
일생이 행복할 테니 
 
첫 시작, 좋은 생각으로
부지런한 정진에
아침을 깨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