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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엔딩
산울림 사진여행
2017. 11. 9. 21:50
가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견딜수 없는 외로움이
가슴에는 비가되어 내리고
떨어지는 낙엽을 붙잡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차마 그냥 보낼 수 없어 붙잡으려
손을 내밀어 보지만 부질없이
힘만 쓰다가 이내 놓치고
가슴만 태우고 있습니다
너무도 쉽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며칠전만 해도 여유롭게
그대의 눈길을 느끼며 산책 했는데
모든것이 변해버렸습니다
가을이 큰 걸음을 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