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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소경
산울림 사진여행
2017. 10. 14. 04:05
가을은
率香/손숙자
가을은
햇살 한줄기에도
눈이 시리고
가을은
단풍잎 하나 떨어져도
눈물이 핑 돌고
가을은
아픈 그리움만으로도
마지막 잎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