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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날의 국화꽃

산울림 사진여행 2013. 11. 16. 21:42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젊음의 뒤안 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서정주님 의 고향 고창 선운리 질마제 언덕에 낙엽도 지고 가을도 떠난 자리 찬서리에도 국화꽃은 피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