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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가로수길
산울림 사진여행
2012. 12. 8. 20:49
담양 메세콰이어 가로수길~
앙상한 가지만 남은 가로수 나무잎을 털어내야 본래 자기 모습이 보인듯
욕심 불평 열등감 교만의 잎을 털어내고 나면 본래 우리가 되어 겸손해집니다
우리는 완성이란 없고 끝없는 최선만 있을뿐입니다
완성의 삶이 아니라 부족하지만 최선의 삶을 사는것이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
푸른 하늘을 닿을듯이 가지를 펴고 겨울이 지나면 새 봄이 오겠지 하고
깊은 겨울잠에 들어간 메세콰이어 가로수길 낙엽을 밟으며 겨울 마음을 추스려본다
자연의 변화 앞에 내 모습은 약하고 항상 초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