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

 

 

 

 

 

 

 

 

 

 

 

 

 

 

 

 

 

  메밀꽃 출사 중에 이효석님의 메밀꽃 필 무렵..농촌을 배경으로 쓴 소설이 아련히 떠오르군요

  어린시절 기억속에 메밀은 농사 잘 되지 않은 척밖한 토지나 가뭄이 들어 농사 짓지 못한

  밭또는 논에 메일 경작하여  늦은 가을에 추수한 메밀로 어머니께서 손수 만드신 메밀 묵 생각이납니다

  메밀꽃 필무렵이면 메밀밭 가운대 감나무에 주렁 주렁  열린감이 빨갛게 익가는 모습이 그리워 지는군요

  누구나 어린시절 농촌에서 태여난 분들은 메밀꽃과 친숙해 메밀꽃을 보면 시골 고향 생각이 납니다

  메밀꽃이 하얀 소금밭처럼 흐드러지게 피여 있어 있어 소나무 배경이 메밀꽃과 참 잘 어울리네요

  메밀꽃이 신품종인지라 칼라가  들어있어 하얀 메밀꽃 보다는 신 품종 메밀꽃이 친숙하지는 않아요

  정읍시 고부면 입석리 두승산 메밀 농원입니다 올 해는 지난 해 보다 메밀꽃이 예쁘지 않더군요

 

 *사진 출사 장소~전북 정읍시 고부면 입석리 고부 농공단지 입구에 있는 두승산 메밀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