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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선운사 가을

사진출사길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무엇을 어떻게 찍어야 할 지 마냥 어렵기만 합니다. 
그 동안 남의 사진을 보면서 내 사진은 왜 이럴까 

사진에 대한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기 합니다. 
자동과 수동으로 놓고 찍어 보면서 노력도하지만

노출도 초점도 색감도 그리고 구성도 만족하지 안으며

다른사진에 비교하면 별 볼일 없다는 생각들어요

블로그 사진들은 풍경 찾자서 여러곳 열심히 다니기에

무거운 삼각대을 사용하지 않고 찍은 사진들이라 

아무래도 손 흔들림으로 사진에 아쉬움이 있어요

 

 

 

 

 

 

수박 겉핥기식으로 책을 보게 되고 머리 속에 정리된 것이 없으니

막상 카메라를 들고 피사체를 마주하게 되면 그 나마 조금 알았던

상식적 수준의 사진 기법 내지는 기술도 아예 캄캄 해 집니다. 
사진의 작가들에서 이런 고충을 털어놓고 조언을 부탁해 보지만 

많이 찍어보면 안다고 알쏭달쏭한 답변 만을 듣게 됩니다.

모든것 포기하고 사진여행으로 만족해 하며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내장산 조각공원 풍경이

산울림의 실수로인해 삭제되어서

고운댓글들 올려주신 모든분들에게 

깊은 죄송의 글을 올려드립니다 

블로그 사진몆장 더 추가하려고 하다가

소인 실수로 인해 삭제되어 마음이 아파요

산울림 블로그 사랑 해주신 모든분들에게

다시한번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내 마음의 독백 / 書娥서현숙
가을, 참 쓸쓸하다
왔는가 싶으면 어느새 겨울로 접어들고
차가운 날씨 외투 깃 세워 걷다 보니

그리운 얼굴
내 마음 창가에 아른거리고
잊은 줄 알았는데
단풍은 낙엽 되어 떨어지며
바람 불어 스산한데

먼 옛날 그 어느 날 사랑했던 그 사람
음악을 좋아하고 낭만을 찾아
분위기 있던 찻집에서 우린 만났었지요

그대와 걸었던 돌담길
아련한 그리움에 추억만 남아
지금도 그 자리에 남아 있네요

수없이 흘러간 세월 속에서
어떻게 변했을까 그리웠던 그 사람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하는지 알 수 없어

보고 싶은 마음 가득 담아서
바람결에 떠나가는 갈잎에다가
안부라도 써서 보내 볼까요.
< 들 향기 피면 >

 

 

 

 

 

 

 

 

 

 

 

 

 

 

 

 

 

 

고창 선운사 출사 새벽부터 비가 내리다가 멈추다가

사진담기 환경이 너무 안좋아 철수하고 싶었지만 우산들고 

카메라가 비에 젖을가봐 너무 힘들게 담은사진 이라서

이른 새벽부터 고생한 출사길이라 추억사진을 올려봅니다

2022년 11월5일 아침 사진여행사진이에요 

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250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메고 삼각대를 한 손에 들고

주말에 좋은 곳  찾자  사진여행 출사가  마치 고독한 예술을 지향하는

작가라도 되는 듯한 자기 착각에 빠져서 마음이 뿌듯함에 부풀기도 합니다.
산울림에 사진은 소재도 제멋대로 찍어대니 주제가 뚜렷하지 못합니다.
한장을 담아도 제대로 뷰파인드속을 뚤어지게 보고 모드/F /S /감도

노출보정 렌즈 화이트 하나 하나 이해를 해 보자 다짐을 해보고 노력도 하지만

장소 환경 날씨 그리고 새벽 출사 사진은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관문이지요

애정어린 비평과 비판을 통해서 점차 사진 실력이 쌓여지게 되겠지요. 
이제 더 이상 탈출할 수 없는 사진이라는 카메라속에 수감되어 버린 것 같아요
세상을 뷰파인더를 통하여 사각 프레임으로 잘라서 보는 습관도 연습해보고

언제까지 샷다를 마구 눌러서 막 찍는 찍세가 될 것 인가도 가끔 생각하며
지금 내가 처해 있는 카메라 단계가 초급 중급 어디인지 스스로 점검해보고

이제 한장을 담아도 제대로 해 보자 아니면 아직 부족하니 막 찍어보자

스스로 판단해 보면서 실력이 쌓아지겠지 생각으로 지금도 열심 노력중입니다 
언젠가 노력의 댓가 깜짝놀랄 만한 작품이 나올것 기대하고. 언제인지는 몰라도

꼭 이루어 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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