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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신숭겸장군 유적지공원에서

 

하늘을 보면
구름처럼 살고 싶고 
산에 들면
푸르게 살고 싶고 
들판에 서면
들꽃처럼 살고 싶고 
 
가슴에 품고 사니
모두가 다 예쁜 세상 
나는야 바람처럼 떠도는
향기가 되고 싶어라ㆍ 
*유영서님*
구름 정류장에 수록된 시향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ㅎㅎ
전 예전엔
잘 몰랐어요
꽃이 피고 질때
이렇게 아픈 건줄...ㅠㅜ
비를 맞으며
싱그러운 숲길을
걷다보니
이해인 수녀님의
아름다운 글과
음악이 들려오네요

 

 

 

 

 

여행은
힘들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지만
여행의 묘미는
아름다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때 잔잔하게
느껴지는 향수 같아요
대구사진 여행은
처음이었지만
왠지 아쉽고
섭섭하고
묘한 여운이 남네요~

 

 

 

 

 

백일홍꽃 늦은감은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잠깐 들려 보았어요 
좀 시들기는 했지만
역시 백일홍꽃은
잎이 모두 떨어지는
그 순간 까지
아름다운것 같아요
운치도 있고
괜찮았어요~

 

 

 

 

 

똑같은 장소에서
같은 분위기의
같은 사진을 담아도
멋진포즈에 따라
혹은 감정의 변화에
조금씩은
다른 느낌이랍니다
혼자서 연습한 포즈
젊은분이라 정말 대단하지요
비슷한 풍경인데
지루해 하시지 마시구요


 

 

 

 

 

 

모든 일은
이유가 있기 때문에 일어나며
모든 만남에는 의미가 있다
누구도 우리의 삶에 우연히 나타나지 않는다 
누군가는 내 삶에 왔다가 금방 떠나고
누군가는 오래 곁에 머물지만
그들 모두 내 가슴에 크고 작은 자국을 남겨
나는 어느덧 다른 사람이 되어 있다 
 
당신이 내 삶에 나타나 준 것에 감사한다
그것이 이유가 있는 만남이든,
한 계절 동안의 만남이든,
생애를 관통하는 만남이든 
 ㅡ  류시화 ;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중  ㅡ 


 

 

 

 

 

나의 꽃 
네가 나의 꽃인 것은
이 세상 다른 꽃보다
아름다워서가 아니다. 
네가 나의 꽃인것은
이 세상 다른 꽃보다
향기로워서가 아니다. 

네가 나의 꽃인 것은
내 가슴 속에 이미
피어있기 때문이다. 
 ㅡ 한  상  경  ㅡ 
 

 

 

산울림의 여름나기 사진여행
대구 화목정 신숭겸장군 유적지 배롱나무를 배경으로 하루종일 사진찍기 놀이
이젠 빨간우산은 장소불문 날씨불문 기본이 되어버렸고 모자 하나더 소품으로 추가해서 
쑥스럽지만 조금 색다르게 찍고싶었는데 결과는...?
유명한 포토 장소도 배롱나무 꽃잎이 다 떨어진 상태로 실패ㅠㅠ 
우연히 부산에서 오신부부인데 포즈가 멋스럽기에 몆장담아 올려보고
오는길에 해바라기로 유명한  거창창포원에들러 사진찍기여행는 대만족했다 
완벽한 컴백홈 하기전에 유명한 맛집에들려 식사와 차한잔으로 오늘하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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