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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해남수국 포레스터 수목원

 

그대, 오늘 
볼때마다 새롭고
만날때 마다 반갑고 
생각날때 마다 사랑스런
그런 사랑이였으면 좋겟습니다ㆍ 
풍경이 그러하듯이
풀잎이 그렇고
나무가 그러하듯이 
*꽃을 보듯 너를 본다..나태주 *
 

 

 

 

 

 

 

청정지역 숲속 해남포레스터 수목원에
초록물결로 스며든 6월의 햇살아래 
 아름다운 수국꽃과 멋스런 마늘꽃으로 
 계절에 어울리는 예쁜꽃들이 
 멋스럽게 피었네요.  
 꽃과 신록으로 호사를 누리고 
 꽃잎세상에 잠시 쉼할수 있는곳 
 

 

 

 

어느 시인은 
아름다운것은
어지러운것이라고 하였다. 
 꽃멀미 
 아무리 많아도
아무리 보아도
싫지않은 꽃.. 

 

 

 

 

 

 

 

차창밖의 풍경도
걷다가 만나는
작은 풀꽃도
어느 하나
사소한 것도
소홀할 수도 없는
풍경들에
습관처럼 사진을
담게 되는 마치 좋은
계절이다. 
선한 풍경
선한 사람들과
계절을 함께
공감하고
다정했던
어느 날. 
- 에세이 <가을오후 다섯 시>중에서

 

 

 

 

 

 

풍경을 담는
끝임없는 주절거림 
 무탈한 하루하루에
감사하고, 
 또는
무언가 허전함에
다시 꺼내보는
풍경들은
오류일 수 있거나
따스했던
기억과 추억의
소중한 유물이
되어주는 것 같다
점 점 더. 
 - 에세이 '가을오후 다섯 시' 중에서 
 
 
 
 

 

 

 

 

 

사랑한다는 것은
함께 있는 순간만이 아니라 
 함께 있지 않은 순간에도
일상의 소소한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밥은 먹었는지, 별일은 없는지
안부를 묻고 표현 하는 것. 
곁에 있지 않아도
곁에 있는 것처럼
불안하게 만들지 않는 것. 
보이지 않아도 느끼게 해주는 것. 
그런 사소한 관심이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하늘에서 흘러내린 
 꽃잎 하나 내 마음속에 
 사뿐히 내려 앉아 
 이내 사르르 녹는다ㆍ 
 푸르른 나무와 식물은 
 더욱 엽록소를 뿜의며 
 녹음이 짙어져 여름으로 
 가고 있네요ㆍ 
 고개만 돌려도 꽃들이 
 지천인 유월ᆢ 
 해남 땅끝 수국꽃이 예쁘다고 
 소문난곳을 다녀왔네요 
 너무 일찍가서 꽃은 예쁘지  
 않지만 나름 산책하기 좋은곳... 
 여름꽃이 준비중인 수국 만개하는
 다음 주중에가면 더 예쁠듯 하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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