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꽃들이 계절속에 피어나며
우리의 마음에도 꿈과 낭만이 찾아온다.
나이를 잠시 잊고 이팔청춘 같은 시절로 돌아가
여기 저기서 아름다운 행복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추억을 만끽하고 싶은 요즘 오감을 깨우는 낭만여행..
고즈넉한 꽃길을 거닐며 숨을 실력을 발휘해 보자
예상치 않게 즐거운 낭만의 여행 추억을 쌓는다
꽃구경 *서덕준*
그 사람이 꽃구경을 간대요
뭐가 좋아서 가냐 물었더니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말하더군요
"보고 있으면 행복해지잖아"
날 그런 눈으로 바라만 봐준다면
잠깐 피었다 시드는 삶일지라도
행복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삶에 여유가 필요한지도 모른다
일상과 욕망의 일부를 비워놓을 때, 마음의 빈자리
그곳에 꽃은 피고, 새들의 노래소리에 꽃향기 취한다
꽃향기속에 혼자 있는 것은 좋아하지만,
꽃향기속에 혼자라고 느껴지는 것은 싫다
좋아하는 모든 것이
곁에 머무는 이 시간
주어진 모든것에 감사한다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는
어느 시인의 시구절이
가슴 가운데
빗물처럼 타고 흐를 때
이 하루가 선물처럼 곁에
와 준 것은 또 다른 행복이다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걸
한 계절이 가고 또 한 계절이 오듯
마음도 새롭게 오는 걸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걸
인생에 정답이 없음을
그때 알았음 좋았을 걸
지식보다 지혜가 소중함을
그때는 몰랐네
이제 지천명을 넘기고
사람이 소중함을 깨닫는다
그때 소중했던
모든 것보다 사랑이 으뜸임을
이제야 깨닫는다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이 세상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내말 좀 들어 보려마
길 모퉁이 이름 없는 찻집에서
우린 얘길 했다네
꽃들은 부러움에 미소를 짓고
새들은 노래 부르네
사랑은 소리 없이 달려와
내 마음 깊은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손에 손을 잡고
이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우리 함께 나누자